[해SSUL이 있는 과학뉴스] 10월 뉴스 브리핑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인류의 위대한 성과이지만, 그 유지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ISS가 궤도에 머물기만 하면 영원히 작동할 것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중력의 영향으로 매일 조금씩 고도가 낮아져 별도의 추력이 필수적입니다. 1998년 가동 이후 공기 누출, 산소 발생기 고장, 컴퓨터 오작동 등 수많은 위기 상황이 발생해 왔습니다. 특히 우주인들이 호스를 손잡이로 사용해 구멍이 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세한 구멍이 발견되는 등 극한 환경에서의 유지보수는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입니다. 현재 ISS의 공식적인 수명은 2024년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2028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명이 다한 후 400톤에 달하는 이 거대한 구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큰 과제입니다. 궤도 계산을 통해 태평양 한가운데로 안전하게 떨어뜨리거나, 아예 높은 고도로 밀어 올려 우주 쓰레기로 남겨두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된 국제 정세는 이러한 결정에 복잡한 변수로 작용하며 우주 협력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우리 삶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습니다. 제페토와 같은 플랫폼이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게더타운을 통해 대학 강의나 기업 회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 또한 이 새로운 시장에 주목하여 가상 공간에 편의점을 입점시키거나 가전제품 체험존을 운영하며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메타버스를 단순한 소통의 도구를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도하려는 거대 IT 기업들의 움직임도 매섭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하고 VR·AR 하드웨어 전문가를 기술 책임자(CTO)로 임명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실시간 소통 방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책임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전 세계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메타버스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각을 넘어 촉각과 후각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려는 인류의 기술적 야심을 보여줍니다. 과학적 사실을 왜곡한 가짜 뉴스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최근 화이자 백신에 산화 그래핀이 포함되었다는 루머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산화 그래핀은 흑연에서 추출한 그래핀 표면을 산화시킨 물질로, 수용성이 강해 인체 내 축적보다는 배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대중의 과학적 문해력이 중요합니다. 최근 출간된 '이과는 지금'과 같은 대중 과학서는 복잡한 과학 이슈를 쉽게 풀어내어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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