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치매🧠를 극복할 힘이 있는가?? 알츠하이머의 원인과 현재 연구상황👩🔬ㅣ2023 미래 과학 트렌드 출간기념 강연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이미 1906년에 발견되었지만, 여전히 획기적인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노화 자체가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질병으로 간주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노화를 신체 쇠약 현상으로 분류하며 새로운 질병 코드까지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질병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연구자들은 노화가 분자적 변화의 축적일 뿐 그 자체로 질병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노화의 정의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내 줄기세포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혈액을 만들어내는 줄기세포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새로운 세포의 생성이 제한됩니다. 줄기세포에 운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특정 돌연변이 줄기세포가 혈액세포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비정상적인 세포를 대량 생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며, 65세 이상에서는 소수의 돌연변이 줄기세포가 전체 혈액세포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세포의 수명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텔로미어입니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이 반복될수록 점차 짧아지며, 일정 횟수 이상 분열하면 더 이상 세포가 분열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세포 노화의 시계로 불리며, 2009년 노벨상 수상 연구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었습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수명을 다하고, 이 과정에서 좀비세포라 불리는 노화된 세포가 정상 세포까지 노화시키는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좀비세포의 제거는 노화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치매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이 있으며, 이 중 알츠하이머가 치매 환자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이 꼽힙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신경세포 사이에 쌓여 신경전달을 방해하고, 타우 단백질의 변형은 신경세포의 구조적 지지체를 파괴하여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을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뇌 내 별세포와 근림프 시스템은 신경세포의 폐기물 처리와 청소 역할을 담당하지만, 깊은 수면이 부족할 경우 이 기능이 저하되어 알츠하이머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이 치매의 직접적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단백질들을 제거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반대로 많은 양이 축적되어 있음에도 치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뇌세포 내 기능이 매우 복잡하며, 단일 원인만으로 치매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치매 치료제 개발이 지연되는 이유도 이러한 복합적인 원인 구조에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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