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에서 5G의 시대까지! 그리고 이젠 6G가 온다! | 선을 넘는 과학자들
대한민국은 오랜 시간 동안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조선시대 봉수대와 같은 전통적인 통신 시스템부터 시작해, 해방 이후에는 전자식 교환기(TDX) 개발과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통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1981년 ETRI를 중심으로 한 전자식 교환기(TDX) 개발은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개발과 초고속 인터넷 보급 등은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연구진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이동통신의 진화로 이어졌습니다. 1세대 아날로그 이동통신에서 시작해, 2세대에서는 문자 메시지와 디지털 통신이 가능해졌고, 3세대에서는 영상통화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2G와 3G 시대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전국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4G LTE가 상용화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정보의 접근성과 소통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5G 시대에 들어서면서 초저지연과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루었으나, 기대에 비해 상용화된 서비스의 혁신성은 다소 미흡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G는 산업 현장, 공장 자동화, 실시간 원격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수많은 센서와 기기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보통신 기술은 6G, 7G 등 미래 세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세대의 진화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동시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듀플렉싱 기술이나, 전파의 반사각을 제어하는 신개념 통신 방식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미래의 정보통신은 인간의 오감 전체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시각과 청각에 초점을 맞췄지만, 향후에는 후각, 미각, 촉각까지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 등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원격지에서 향수의 냄새를 전달하거나, 음식의 맛을 공유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전파 없이도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 뇌파를 활용한 뇌통신 등 혁신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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