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린이를 부탁해] 과학소년 2월호, 이상기후에 빠진 지구 이야기!
2021년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자연재해가 잇따랐던 한 해였습니다. 미국의 겨울 토네이도부터 서유럽의 기록적인 폭우, 그리고 캐나다의 살인적인 폭염까지 이상 기후 현상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20년 동안 여름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 속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과학적 노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NASA는 열대 저기압의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 'TROPICS'라는 관측 계획을 세웠습니다. 열대 저기압은 발생 지역에 따라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힙니다. 이를 감시하기 위해 큐브샛들을 우주로 쏘아 올려 저기압의 발달 과정을 주기적으로 관측합니다.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육지에 상륙하기 전 대피를 돕는 이 임무는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극한의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JPSS' 위성은 지구의 모든 곳을 샅샅이 훑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남극과 북극을 잇는 저궤도를 돌며 바다와 육지의 상태, 식물 분포, 대기 중 수증기 농도 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기상학자들이 폭우나 산불을 정확하게 예측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야간에도 산불의 진행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 대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기 중을 떠도는 광물 먼지를 분석하는 'EMIT' 미션도 주목해야 합니다. 광물 먼지는 바람을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아주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먼지가 눈이나 얼음 위에 쌓이면 빛 반사율을 낮추고 열 흡수를 도와 빙하가 녹는 속도를 가속화하기도 합니다. NASA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 설치된 장비를 통해 이러한 먼지의 성분을 분석하고, 건조해지는 기후 변화 속에서 먼지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WOT' 미션은 전 세계 물의 양을 측정하여 기후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밝힙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담수 자원도 줄어들게 됩니다. 물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저장고 역할도 하기에 그 능력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학적 미션들과 더불어 우리 개개인도 분리수거와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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