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2019년 개관기념일 과학체험 행사-현장스케치 영상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개관 기념 과학 체험 행사는 교육 현장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한성과학고등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성신여자고등학교, 여의도고등학교 등 네 곳의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90여 명이 참여하여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일상 속 과학을 흥미로운 체험으로 접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한성과학고등학교 부스에서는 화산의 성질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마그마의 점성 차이에 따라 화산의 모양과 경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카드 뒤집기 게임 등을 도입하여 순상 화산과 종상 화산의 차이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복잡한 지질학적 원리를 직관적인 교구와 체험으로 풀어내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과학적 사고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의도고등학교 학생들은 '소리는 진동이고 진동은 소리가 된다'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종이컵 위에 가루를 올려두고 소리를 내어 그 진동으로 가루가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소리의 물리적 실체를 직접 확인하게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소리 에너지가 매질을 통해 전달되어 운동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을 시각화한 이 실험은 기초 과학의 원리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원리를 설명하며 과학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신여자고등학교 부스에서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온 물감의 특성을 활용한 실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정 온도에서 색이 사라지거나 나타나는 성질을 이용해 열에너지와 물질의 변화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경기여자고등학교 부스에서는 '멸치의 비밀'을 주제로 해부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마른 멸치를 물에 불려 아가미와 척추 등 내부 기관을 직접 분리해 보며 생물학적 구조를 학습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먹이사슬 교육을 병행하여 생태계의 원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학교와 과학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교육적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식을 전달하며 보람을 느꼈고, 방문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 실험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알차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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