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SSUL이 있는 과학뉴스] 11월 뉴스 브리핑
지난 10월 21일,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솟아올랐습니다. 비록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완벽히 성공하지 못했지만, 발사체의 이륙부터 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 핵심적인 비행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단순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 우리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데이터를 확보한 실험적 과정이었습니다. 약 90% 이상의 목표치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내년으로 예정된 2차 발사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누리호의 구조를 숫자로 살펴보면 그 경이로움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아파트 17층 높이에 달하는 47m의 거대한 동체를 지탱하는 연료 탱크의 두께는 고작 2.22mm에 불과합니다. 또한, 영하 180도의 극저온 액체 산소와 3,500도에 달하는 초고온의 연소 화염을 동시에 견뎌내야 하는 터보 펌프 기술은 공학적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러한 정밀한 기술력을 구현하기 위해 37만 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되었으며, 국내 300여 개의 기업이 협력하여 부품 국산화율을 94%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산학연이 일치단결하여 일궈낸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총체적인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사체의 심장인 엔진 연료에 대한 논의도 뜨겁습니다. 누리호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케로신 기반의 액체 연료를 사용하지만,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로 고체 연료 사용의 길이 열리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고체 연료는 액체 연료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한 번 점화하면 조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고체 연료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여 액체와 고체 엔진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곳은 가상 공간의 새로운 자산 체계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입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파일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함으로써 복제가 불가능한 원본성을 보장합니다. 최근 미술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디지털 아트의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거래액이 12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투기 열풍을 넘어 가상 공간에서의 자산 가치를 인식하는 대중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의 등장은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미래 디지털 사회의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이 현상은 가상 공간에서의 활동이 현실의 연장이자 또 다른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전시하며, 아바타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행위는 미래 사회의 새로운 소비 패턴이자 문화적 욕구로 해석됩니다. 비록 가치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원본 개념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며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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