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 유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다시 연료로!!🤷ㅣ2023 미래 과학 트렌드 출간기념 강연
플라스틱은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기원은 1869년 셀룰로이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상아 당구공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비록 당구공 대체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1909년에는 최초의 합성 플라스틱인 베이클라이트가 개발되면서 플라스틱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 이름 자체가 라틴어에서 유래했듯이, 열을 가하면 다양한 형태로 성형이 가능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편리함과 저렴한 생산 비용은 우리 생활을 풍요롭게 했지만, 동시에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소각, 매립 또는 무단 폐기되어 해양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 섬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나 플라스틱을 원래 자원으로 되돌리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기본 구조는 탄소 원자가 사슬처럼 연결된 고분자 형태입니다. 석유 역시 탄소 원자가 결합된 화합물로, 플라스틱과 석유는 기본적으로 같은 원료에서 출발합니다. 석유에서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듯, 플라스틱을 분해하면 다시 석유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분해 기술은 오랜 시간 연구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에서도 플라스틱을 분해해 석유로 만드는 상상력이 등장할 만큼, 플라스틱의 재활용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왔습니다. 실제로 플라스틱을 열분해하면 다양한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정제 과정을 거치면 연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라스틱의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미래 도시의 새로운 유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환경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생산 단가가 높고 대량 생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탄소의 순환 시스템이 깨지면서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쓰레기 처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일상에서의 실천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