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를 지켜라🙅♀️ 물의 행성, 지구에서 🌊바다란?!ㅣ사이다_저자강연
지구는 종종 '물의 행성'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지구 표면의 약 71%가 바다로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푸른 대리석처럼 보이며, 이 아름다운 색채는 바로 바다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북극과 남극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은 조금 다릅니다. 북반구에서는 바다와 육지의 비율이 6대 4 정도로 나타나지만, 남반구에서는 바다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훨씬 더 넓게 분포합니다. 이러한 바다와 육지의 비율 차이는 각 지역의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지구의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바다의 부피는 약 10억 세제곱 킬로미터에 달하지만, 이는 고정된 수치가 아닙니다. 빙상, 즉 대륙 위의 거대한 얼음이 녹거나 얼음 형태로 남아 있는지에 따라 바다의 부피는 지속적으로 변합니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로 인해 빙상이 빠르게 녹아 바다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평균 깊이는 약 3,700미터로, 우리가 사는 육지의 평균 고도보다 4.5배나 깊습니다. 바다 밑에도 산과 골짜기가 존재하며, 그 중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는 11킬로미터에 달합니다. 해류는 바닷물이 움직이는 현상으로, 주로 바람의 힘에 의해 표층 약 1킬로미터 깊이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해류는 적도와 극지방에서 각각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흐르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해류의 움직임은 바다에 고리 모양의 순환을 만들어내고, 이 순환의 중심부에는 바닷물이 정체되어 쓰레기가 모이게 됩니다. 이른바 '쓰레기 섬'은 우리나라 면적의 7배가 넘는 크기로, 해양 생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바다의 깊은 곳, 즉 심해에서도 바닷물의 흐름은 존재합니다. 이를 심층 순환이라고 하며, 주로 밀도의 차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닷물의 밀도는 수온과 염분에 의해 결정되며, 밀도가 큰 곳에서는 바닷물이 아래로 가라앉고, 밀도가 낮은 곳에서는 위로 떠오릅니다. 이러한 심층 순환은 북대서양에서 시작되어 남극과 태평양을 거쳐 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와 같습니다. 이 순환은 지구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만약 균형이 깨진다면 전 지구적으로 기후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다는 복잡하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시스템입니다. 해류와 심층 순환, 그리고 인간의 활동이 모두 바다와 지구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다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넘어서, 지구 전체의 건강과 미래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다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갖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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